•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DMZ 관광 재개 위해 관계기관 협의 중

파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중단된 DMZ 관광의 재개 준비를 마치고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파주시는 지난 102일부터 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DMZ 관광, 시티투어, 임진강 생태탐방 등의 관광을 중단한 상태다. DMZ 관광 중단이 장기화되고 파주시 대표 축제인 개성인삼 축제, 파주북소리축제 등이 연이어 취소되며 지난 해 대비 10월 한 달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등 지역경제의 극심한 어려움이 파주시가 관광 재개를 결정하게 된 중요한 배경 중 하나다. 파주시는 1024일 관계자회의와 1028일 긴급 대책회의를 거쳐 대폭 강화된 방역대책을 세우고 추가 방역시설과 방역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관광재개를 위한 마지막 단계로 민통선지역의 출입절차를 담당하는 군에 DMZ 관광 재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파주시는 ASF 차단을 위해 관내 모든 돼지의 살처분 및 수매를 완료했고 야생 멧돼지의 이동을 막기 위한 울타리 설치를 마무리 하는 등 확산방지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DMZ 관광의 재개가 파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파주시는 적극적인 방역으로 안전한 DMZ 관광을 준비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