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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 행사 취소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19~20일 양일간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취소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자 고심 끝에 지난 26일 비상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올해 대한민국 빅테이터 축제 대상, 경기 관광특화 축제로 선정된바 있으며 해마다 평균 60만 명이 방문하고 인삼과 기타 농산물을 판매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다.

 

 올해도 전국 각지의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사태를 맞아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단, 최근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한 피해와 이번 행사 취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인삼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1018~20일까지 3일간 인삼을 판매한다.

 

김포파주인삼농협과 파주개성인삼연구회(생산자단체) 주관으로 임진각광장 내 상설 운영 중인 파주시 농특산물홍보관 옆 임시부스에서 수삼 및 가공품 판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파주인삼농협 관계자는 “6년근 인삼(수삼)은 늦은 수확과 장기 보관 시 전분성분이 발생해 품질이 떨어지며 수분증발로 인한 물량감소로 품질관리가 어려운 품목이라며 파주개성인삼 구입을 위해 1년을 기다리신 고객들과 축제 취소를 모르고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더욱 철저한 선별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판매 당일 방문객은 임진각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파주개성인삼 판매 및 택배 문의는 김포파주인삼농협 홈페이지와 파주지점(031-957-636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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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