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행정

“그냥 앉아 있을 수만 없어 나왔습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심정입니다. 자식처럼 키운 가축이 하루아침에 살처분 되는 걸 바라만 보는 축산농민들의 속은 얼마나 아프고 참담하겠습니까. 그냥 앉아 있기가 너무 고통스러워 아픔을 함께 나누려고 이렇게 밖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된 20일 파주시의회 의원들이 방역에 나섰다. 의원들의 표정은 침통했다. 적성과 파평 돼지농장에서 각각 1마리씩 폐사해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시의원들은 이날 적성 두지리와 탄현 낙하리, 금촌의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에서 각각 방역활동을 벌였다. 적성에서는 최유각, 이효숙, 조인연 의원, 탄현에서는 손배찬 의장을 비롯 안소희, 최창호, 윤희정 의원, 금촌에서는 박대성, 한양수, 이용욱 의원이 참여했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