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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2동, 인구 6만 명 돌파

파주시 운정2동의 인구가 지난 23일 기준 6만 명을 돌파했다.

 

 운정2동의 인구수 6만 명 돌파는 운정3동에 이어 파주시에서 두 번째며 20188월 말 기준 5만 명 돌파이후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운정2동은 6만 번째 전입 주인공에게 축하의 꽃 화분과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필수품인 냉방제품, 파주한수위 쌀이 축하선물로 전달했다.

 

 심태식 운정2동장은 취임 하자마자 운정2동 인구가 6만 명 돌파 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안전하고 살기 좋은 운정2동에서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동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중심에 있는 운정2동은 내년 2월 준공예정인 1,047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인구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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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