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윈도우 7(PC운영체제)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가 2020년 1월 14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행정업무용 PC의 보안취약점 개선을 위한 운영체제 및 사무용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완료했다.
기술지원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해서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 7 정품의 라이선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제조사로부터 신규 보안취약점 및 오류 개선을 지원하는 보안 업데이트 제공이 중단된다. 윈도우7에서 신규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행정업무용 PC가 해커에게 악용될 경우 주요 업무정보와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유출될 수 있는 심각한 보안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
파주시는 2018년 제조사의 기술지원 종료 발표 이후 사안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사업비를 확보해 2019년 3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윈도우7 PC 1천400여대의 운영체제(윈도우7→10)와 한글 및 MS 오피스 등 사무용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안취약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파주시가 해당 사업을 타 기관에 비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조치·완료함으로써 PC와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업무처리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승조 파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