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1회용품 줄이기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서는 15일 시청과 주변 카페 앞에서 텀블러 사용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은 1회용컵을 버젓이 든 채 피켓을 들고 있는 동료 직원 앞을 지나가거나 취재진을 피해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사무실에 출근한 일부 공무원은 파주시청 밖으로 다시 나가 카페에서 종이컵에 커피를 사 가지고 들어오는 등 환경부서의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무색하게 하고 있어 파주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각 부서의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