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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환경부서 낯 뜨겁게 한 일회용 공무원들...”


최종환 파주시장이 1회용품 줄이기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서는 15일 시청과 주변 카페 앞에서 텀블러 사용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은 1회용컵을 버젓이 든 채 피켓을 들고 있는 동료 직원 앞을 지나가거나 취재진을 피해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사무실에 출근한 일부 공무원은 파주시청 밖으로 다시 나가 카페에서 종이컵에 커피를 사 가지고 들어오는 등 환경부서의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무색하게 하고 있어 파주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각 부서의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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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