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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CJ ENM 콘텐츠월드’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파주 통일동산지구 내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사업이 파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파주시는 지난 628일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열고 CJ ENM이 요청한 세부개발계획()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CJ ENM 콘텐츠 월드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3(6.4만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총사업비 3200억 원을 투입해 다음 달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10여개의 대단위 스튜디오와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특수촬영 스튜디오(VFX, SFX, 수중촬영), 제작 및 관람이 가능한 상설 스튜디오, AR, VR 등 체험·관광시설이 설치되며 야외 오픈세트도 설치된다. 이밖에 상생 업무공간을 마련해 유망한 중소 콘텐츠 제작사 및 스타트업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투입되는 공사비와 향후 10년간 제작비 등을 고려할 때 2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2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되며 연간 25만명의 유동인구와 12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수요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콘텐츠월드 사업의 조기 착공이 가능해져 통일동산 관광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차별화된 콘텐츠월드로 조성해 명실상부한 한류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와 CJ ENM은 올해 1월부터 콘텐츠월드 개발계획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4월 사전협의 완료, 6월 초 LH 토지매매계약 체결,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 심의를 통과해 7월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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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