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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소셜파주랑 추가 모집


파주시는 파주시정 홍보를 시민의 시각에서 콘텐츠를 만들어 파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1기 파주시 서포터스(소셜파주랑)’를 7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기존 제1기 파주시 SNS서포터스는 현재 1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정 콘텐츠를 취재하고 SNS를 통해 공유·확산함으로써 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면적이 넓은 파주시의 촘촘한 홍보를 위해 콘텐츠를 생산할 서포터스를 추가모집하며 지원자격은 현재 개인 블로그 또는 SNS를 운영하고 있고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사업장(학교)에 재직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파주시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사람, 파주시 공식 블로그 및 SNS를 즐겨 이용하거나 시민기자단 또는 서포터스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을 우대한다.


 선발인원은 10명 내외로 지원은 파주시 홈페이지(http://www.paju.go.kr), 블로그(https://blog.naver.com/paju_si)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pajuletter@korea.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접수된다.


 파주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에게 8월 23일까지 개별 통보 후 위촉해 시정홍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서포터스는 오는 9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제1기 SNS 서포터스 잔여기간 동안 활동하게 되며 취재 기사 채택 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연말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이주현 파주시 홍보담당관은 “시민 눈높이에서 파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파주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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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