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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만성질환 간질환 있으면 해산물 충분히 익혀드세요

파주시보건소는 경기도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의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3군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 패혈증은 짠 것을 좋아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敗血症)이다. 해수 온도가 17도 이하일때는 균 검출이 어려우나 바닷물 온도가 점점 따뜻해지는 5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활동이 시작되므로 여름철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거나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고 덜 익혀 먹을 경우 감염되기 쉽다. 특히 고혈압, 당뇨처럼 기저질환이 있거나 간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피부병변(수포), 급성 발열, 오한, 피로감,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혈액 속에 균이 증식하고 일종의 중독증상을 동반하는 위험한 질환이므로 간질환·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물놀이나 낚시 일정을 미루는 등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 저장, 도마와 칼 소독 등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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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