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만성질환 간질환 있으면 해산물 충분히 익혀드세요

파주시보건소는 경기도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의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3군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 패혈증은 짠 것을 좋아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敗血症)이다. 해수 온도가 17도 이하일때는 균 검출이 어려우나 바닷물 온도가 점점 따뜻해지는 5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활동이 시작되므로 여름철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거나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고 덜 익혀 먹을 경우 감염되기 쉽다. 특히 고혈압, 당뇨처럼 기저질환이 있거나 간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피부병변(수포), 급성 발열, 오한, 피로감,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혈액 속에 균이 증식하고 일종의 중독증상을 동반하는 위험한 질환이므로 간질환·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물놀이나 낚시 일정을 미루는 등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 저장, 도마와 칼 소독 등을 실천해야 한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