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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만성질환 간질환 있으면 해산물 충분히 익혀드세요

파주시보건소는 경기도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의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3군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 패혈증은 짠 것을 좋아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敗血症)이다. 해수 온도가 17도 이하일때는 균 검출이 어려우나 바닷물 온도가 점점 따뜻해지는 5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활동이 시작되므로 여름철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거나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고 덜 익혀 먹을 경우 감염되기 쉽다. 특히 고혈압, 당뇨처럼 기저질환이 있거나 간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피부병변(수포), 급성 발열, 오한, 피로감,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혈액 속에 균이 증식하고 일종의 중독증상을 동반하는 위험한 질환이므로 간질환·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물놀이나 낚시 일정을 미루는 등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 저장, 도마와 칼 소독 등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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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