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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4~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별난 가족독서캠핑장’개최

파주시는 별난독서캠핑장에서 4~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별난 가족독서캠핑을 개최한다.

 

 ‘책이 빛나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임진각, 3땅굴 등 파주 평화 투어와 유명 작가들의 북토크, 인디밴드 공연, ‘우리 가족 캠핑 문패 만들기’, ‘천체망원경으로 나만의 별 찾기12일 동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별난 가족독서캠핑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됐으며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가족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김건배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독서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별난독서캠핑장만의 차별화된 매력이라며 공공캠핑장으로서 소외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 별난독서캠핑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2017년 개장했으며 학생들을 위한 진로독서캠프, 가족독서캠프 등 학교 및 가족, 단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별난독서캠핑장(031-959-95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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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