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실행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탈북민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파주시는 25일 비즈니스룸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를 새롭게 출범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련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김정기 부시장 주재로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2019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종합 계획 및 내년도 지원 방안, 각 기관별 의견 청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파주시는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전수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수요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상공회의소,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기서북부하나센터,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분야별 대표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임기는 2년으로 연임가능하며 정착지원 관련 사업 및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수준은 일반국민에 비해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탈북자를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상생할 때 비로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에는 4월 현재 339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 중이다. 남자가 86, 여자가 253명으로 전체 75%를 차지하며 그 중 30~40대가 188명으로 가장 많다. 파주시는 탈북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교육비 지원, 신규 전입자 축하선물, 문화탐방, 한마음 송년회 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파주시는 먼저 온 통일이라 불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조기 정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월 종합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파주시는 지난 1일 경기인력개발원, 파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프로그램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신규채용 북한이탈주민 단체 신규지원 및 재정 지원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