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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동급식가맹 음식점 위생시설개선 공모사업 선정

파주시는 식약처에서 전국지자체 대상으로 추진한 ‘2019년 아동급식가맹 음식점 위생시설개선 공모사업에 짱미엔(적성) 등 관내 음식점 3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음식점에 대해 위생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국민제안을 반영해 올해 처음 국민 참여 예산으로 편성됐다. 전국적으로 102곳을 대상으로 81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파주시는 3개 업소가 선정돼 2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아동급식가맹 음식점이란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 한 부모가족 등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급식 지원(지자체 운영)을 위한 음식점을 말하며 1곳당 최대 1천만 원 시설개선비용의 80%에 해당하는 800만 원을 지원하고 음식점 사업자가 200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4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하며 컨설팅 후 시설개선이 완료되면 위생등급제 지정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아동이 이용하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은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아동급식가맹 음식점뿐만 아니라 관내 음식의 위생수준을 전체적으로 향상시켜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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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일수록 윗사람에게는 굴종적이고 아부가 심하다. 반면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운 사람일수록 위로부터의 부당한 지시와 강요에 저항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역량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즉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들은 대체로 무능하다. 문제의 맥을 짚고 아랫사람들이 일할 만한 조건을 만들 능력이 없으니, 한낱 지위로 사람을 다스리려 든다. 그것 말고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역량을 보일 수 없으니 윗사람에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부뿐이다. 반면 일의 규모와 맥락, 아랫사람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무리할 일이 없으니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울 수밖에 없다. 즉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도와줄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기에, 무리한 지시나 강제가 필요 없다. 이것이 능력이요, 역량이다.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역량에 맞게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파주바른신문은 최근 공직사회 안팎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옮겨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