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5개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장애발생 예방교육이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소개해 예방습관 배양 및 장애 인식개선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다. 파주시는 지난 해 10개교 5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5개교 1천250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실제 사고로 척수 손상을 갖게 된 장애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자신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직접 교육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 사고에 대한 경각심으로 일깨울 뿐 아니라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과 긍정적인 삶을 얘기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의 88%정도가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장애인이기에 예방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습관을 배양해 장애를 예방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31-940-559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