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골조공사가 완료된 운정신도시(1·2지구) 화성파크드림(A32블럭), 문산읍 선유리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현장 1천456세대에 품질검수를 실시한다.
품질검수제도는 아파트 입주민의 입장에서 사전에 품질을 점검함으로써 주택의 품질 향상과 입주민의 권익보호 및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정서비스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품질검수는 단지별로 3차례(골조완료 후, 사용검사 전, 사후점검)에 걸쳐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골조공사 중에 실시하는 1단계가 추가돼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골조공사 중과 사용검사 전 품질검수는 경기도에서 실시하고 골조완료 후와 사후점검은 파주시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에 파주시는 안전사고 및 세대 내 하자 예방 등 품질 개선에 기여코자 자체 검수계획을 수립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아파트 품질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품질검수 과정에는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품질검수 전문위원들과 함께 의견을 교류하고 작은 하자도 준공 전까지 조치완료토록 해 검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자체 품질검수를 통해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시공자 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켜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