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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운영위원회 위촉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파주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1기 민주시민교육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및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주시민교육은 시민이 민주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을 함양해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와 정치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 의사결정, 문제해결 역량강화, 자유, 공정, 배려 등 공유가치에 관한 교육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9월 파주시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하반기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민주시민교육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동국대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따르면 최근 남북간, 북미간, 평화 분위기에 맞게 남북 경계지역인 파주는 평화와 통일에 대비한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남북한 평화 통일에 필요한 시민의식과 생활문제를 지역 주인으로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시민의식, 정주민과 이주민 갈등 속에서 합리적인 조정과 화합을 위한 시민 의식 등 전반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공동체적 주권의식과 자치가 요구된다고 분석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주시민교육은 시민이 주인인 선진도시 기반을 조성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민이 더욱 행복한 평화수도 파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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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일수록 윗사람에게는 굴종적이고 아부가 심하다. 반면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운 사람일수록 위로부터의 부당한 지시와 강요에 저항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역량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즉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들은 대체로 무능하다. 문제의 맥을 짚고 아랫사람들이 일할 만한 조건을 만들 능력이 없으니, 한낱 지위로 사람을 다스리려 든다. 그것 말고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역량을 보일 수 없으니 윗사람에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부뿐이다. 반면 일의 규모와 맥락, 아랫사람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무리할 일이 없으니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울 수밖에 없다. 즉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도와줄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기에, 무리한 지시나 강제가 필요 없다. 이것이 능력이요, 역량이다.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역량에 맞게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파주바른신문은 최근 공직사회 안팎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옮겨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