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A형간염 발생 증가에 따른 주의보 발령

파주시 보건소는 올해 A형간염 환자가 작년 1,2월에 비해 크게 늘어남에 따라(작년 대비85%증가) A형간염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 감염, 급성 염증성 간 질환으로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며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큰 편이다. 증상은 감염된 후 155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권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며 상당수는 질병 후반기에 나타나는 황달이나 소변 색(콜라색)의 변화를 보고서야 병원을 찾는다.

 

 A형간염을 예방하려면 날 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며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이용한 후 흐르는 물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A형간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백신의 경우 한 번 접종한 다음 612개월 후 추가 접종하면 95% 이상에서 항체가 형성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환자와 접촉한 후 2주 안에 백신을 접종하면 발병을 억제 하는 효과가 있다.

 

 A형간염은 법정 감염병이므로 유사증상이 있거나 병원체가 발견되면 지체 없이 파주시 보건소(031-940-5577)로 신고해야 한다.

 


오늘의영상

1 / 10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