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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교실‘헤아림’운영

파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가족을 위한 치매가족지원프로그램인 헤아림 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교실은 치매환자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치매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대처 및 관리, 지혜로운 극복 방법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정부 치매 관련 제도 및 정보제공과 원스톱 운영 시스템인 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2018헤아림 교실86~101(1), 108~1126(2)로 운영돼 자조모임을 만들었고 공예활동, 웃음강사 초청, 토크 콘서트, 가족카페 운영 등 치매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2019헤아림 교실326~514(1) 치매안심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오전 10~12시까지 진행되며 1기를 시작으로 주1회 총 8회기로 연간 총 6기의 헤아림 교실과 자조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규일 파주시 치매안심센터장은 “‘헤아림 교실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치매가족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031-940-5845,57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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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