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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봄맞이 준비 비료주기로 시작

파주시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5만여 그루의 가로수를 식재·관리하고 있다.

 

 가로수는 각종 매연과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고 대기를 정화시키며 여름철 뜨거운 대기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파주시 가로수가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수목의 생장이 가장 활발한 봄철을 대비해 여러 가지 가로수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 주요도로인 통일로변 은행나무 가로수에 비료주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통일로변 은행나무 가로수는 겨울철 제설제로 인해 여름철이면 은행나무 잎이 누렇게 변하고 조기낙엽 등 황화현상이 심하게 발생해 3년 전부터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올해도 3월 중순부터 통일로변 은행나무 가로수(1300여주)를 대상으로 염분중화성분이 포함된 개량용 퇴비를 1주당 40kg씩 시비할 예정이다. 염화칼슘 피해를 입은 가로수 위주로 우드칩을 깔아 유기물의 함량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수목의 활력도를 촉진시켜줄 계획이다. 우드칩은 운정3지구 개발시 버려지는 수목을 파쇄, 생산한 우드칩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하, 탄현 등 20년 이상 자란 가로수의 뿌리가 보도블럭이나 보호판을 밀어올려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도심미관을 해치는 구간은 생육환경개선공사를 통해 보도환경을 정비한다. 그 밖에도 적정 시기에 맞춰 가지치기 정비 및 병해충방제사업 등을 실행해 생태건강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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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