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급경사지, 교량, 대형공사장 등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시설 등 378곳에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 동안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대진단 대상시설 점검과 병행해 관내 공사장 안전실태 및 공사관계자 상주, 절·성토지 붕괴 및 토사유출, 축대 안전, 급경사지의 결함여부 등 해빙기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국가안전대진단 기본계획에 따라 위험시설 선정기준을 재검토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을 보완하고 점검결과 발견된 사항은 보수·보강의 시급성, 위험정도에 따라 즉시 보완조치하거나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재난관리기금등을 사용해 조치할 예정이다.
성삼수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사각 지대를 찾고 전방위적인 국민참여를 통한 안전문화룰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해빙기 모든 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