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군 장병 위생 할인업소 확대 추진


파주시는 올해 2월부터 군부대 사병의 평일 외출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군 장병에 가격할인혜택을 부여하는 군 장병 위생 할인업소의 지정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 병영문화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장병의 복지증진을 위해 평일 일과 이후 병사 외출제도를 시범운영 끝에 2월부터 전 부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군 장병들은 단결활동이나 면회, 자기개발, 병원진료 등을 위해 월 2회 이내의 범위에서 일과 후 약 4시간 동안 외출이 가능하며 그 범위는 부대병력의 35%수준에 이른다.

 

 파주시는 군 외출인원의 증가에 따른 막대한 경제효과가 인근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관내로 흡수해 관내 식품 및 공중접객업소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 장병 위생 할인업소를 적극적으로 지정하고 있다.

 

 ‘군 장병 위생 할인업소란 업소를 이용하는 군 사병을 대상으로 가격할인혜택을 부여하는 업소를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대상 업소는 음식점, 미용실, 목욕장, 숙박업 등이며 군인 장병의 이용료를 10%내외 수준에서 할인하거나 군인 전용의 할인품목을 신설해 저렴한 수준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정된 업소는 할인업소 지정 스티커 및 파주시 홈페이지와 파주시 관광안내 스마트전자지도(paju.noblapp.com/스마트폰 검색전용)를 활용한 홍보지원이 이뤄지며 할인 실적에 따라 위생용품 등의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군 장병 위생 할인업소의 지정확대가 지역경제 불황을 해소할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관내 많은 위생 업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파주시 보건소 위생과(031-940-4433)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