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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주의 당부

파주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평소 안전한 식생활 습관으로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 예방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외부 체감온도가 내려가더라도 실내 온도는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가 증식하기에 적합한 온도이므로 남은 음식물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손씻기의 생활화, 음식 보관온도 지키기, 날음식 먹지 않기, 지하수 끓여먹기, 생야채 완전 세척 등을 지켜야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근육통, 권태, 두통, 발열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소아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은 설사가 흔하며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주로 오염된 지하수,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한 생야채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사람간의 접촉으로 쉽게 감염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격리 치료해야한다.

 

 파주시는 연중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대형 음식점, 학교 급식 시설을 정기적으로 교육·지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급식소 종사자의 손바닥 오염도 측정, ·도마·행주를 수거 검사해 위생 상태 상시 컨설팅 실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 및 체험 활동 실시 등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6~20183년 연속 식중독 환자수 저감화 정부합동평가에서 ‘S’등급을 달성했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올해도 식중독 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설날을 대비해 성수식품 및 집단급식소 등에 사전 위생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훈훈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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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