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의료기관 휴진과 약국 미운영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파주시는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한다. 관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무척조은병원, 문산중앙병원 등에서 24시간 응급실 진료에 만전을 기하도록 함으로써 일반진료는 물론 야간에 응급실 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에서는 진료의사 및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일반환자 진료 뿐만 아니라 연휴기간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연휴기간 중 가벼운 감기, 식체 등 경미한 증상은 응급실보다는 가까운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현황은 파주시홈페이지(http://paju.go.kr), 파주시보건소(http://clinic.paju.go.kr), 응급의료포털E-Gen(www.e-gen.or.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파주시보건소(031-940-4896)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