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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파주 청소년 영어 어학연수단 투움바시 파견

파주시는 지난 12일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영어 어학연수단을 파주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시(Toowoomba Region)로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어학연수는 112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남퀸즈랜드대학교(USQ)에서 실시되며 어학연수 기간 중 학생들은 영어연수는 물론 홈스테이가정에 머물며 호주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투움바시청을 방문해 폴 안토니오 투움바시장과 시의원들을 만나 파주시 청소년 홍보대사로서 자매도시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연수를 위해 54명의 청소년들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16명의 학생과 1명의 인솔교사가 선발됐다.

 

 남퀸즈랜드대학교(USQ)가 주관하고 파주시와 투움바시가 공동 주체하는 호주 투움바시 청소년 어학연수는 지난 2003년부터 명실 공히 파주시와 투움바시 간 대표적인 교류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작년에는 2003년 연수에 참가했던 중학생이 인솔교사로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주시는 일반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를,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다.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며 호주 최대의 곡창지대인 달링다운(Darling Down)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910일간 호주 최대의 꽃축제(Carnival of Flowers)가 개최된다.

 

 파주시는 투움바시와 어학연수단 파견을 비롯해 교환공무원 상호파견, 축제 축하사절단 상호파견, 상공 EXPO 파견 등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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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