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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행복센터 內 어린이 안전 보호구역 지정·운영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 이하 공단)은 운정행복센터 지하 주차장 내부에 어린이 안전 보호구역을 지정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문화예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하주차장에 수영장 입구가 있어 보행하는 성인 및 어린이이들이 출입 시 차량 충돌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사고 우려가 높은 실정이었다. 이에 공단은 수영장 관리주체인 코오롱스포렉스와 협업하여 출입구 주변을 어린이 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안전 보호구역 바닥 도색 및 안전펜스, 표지판 설치, 어린이 승하차 대기 공간을 마련하여 차량 충돌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손혁재 이사장은 운정행복센터 외에도 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시설에 어린이 안전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에게 안전한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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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