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옛 선현을 기리며 자운서원 춘향제(春享祭) 개최

파주시는 지난 25일 율곡선생과 신사임당의 얼이 살아 숨쉬는 자운서원에서 파주가 낳은 대선현 율곡 이이와 사계 김장생, 현석 박세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춘향제(春享祭)를 봉행했다.

 

 자운서원이 있는 파주 이이 유적지는 율곡 선생과 어머니 신사임당 등 가족묘가 치해 있으며 문화재로서 그 가치가 높게 인정돼 20132월 국가사적 제525호로 승격됐. 매년 봄 음력 3월 초정일(初丁日)에는 춘향제(春享祭), 율곡문화제가 진행되는 가을에는 10월 둘째주 토요일에 추향제(秋享祭)를 지낸다.

 

 이번 춘향제에는 우관제 파주문화원장이 초헌관, 이장렬 덕수이씨 부원군춘당공강평공종회 연합회장이 아헌관, 윤병렬 법원읍장이 종헌관으로 봉행했다.

 

 춘향제를 주관한 자운서원 최복현 원장은 많은 이들이 옛 선현을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춘향제를 통해 선현들의 바른 마음가짐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귀감이 되고 소중한 향토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율곡이이 유적 방문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주차장 확장공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대학자인 율곡 선생을 파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인 2018년도 율곡학당함께 올해 1013~14일 파주 이이 유적지에서는 제31회를 맞는 율곡문화제가 개최돼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