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는 오는 19일 민간위탁 방역사업 수탁업체인 13개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방역사업에 대한 사업설명 연찬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수탁업체는 2017년 민간위탁 방역사업 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 심의 결정된 13개 업체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민간위탁 방역사업 수탁업체로 활동하고 있다.
파주시는 관내 면적이 672.78㎢로 서울시와 안양시 면적을 합한 만큼 넓어 방역인력이 다수 요구되고 있으며 많이 발생되고 있는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사업 추진의 필요성으로 인해 2009년부터 민간위탁으로 방역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민간위탁 방역사업은 5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사업 설명 연찬회 및 안전교육은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의 추진방향 및 방역시 주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또한 민간분야 전문가인 양영철 을지대학교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방역요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및 감염병 조기 근절을 위한 방역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보건소에서 말리리아 무료 검사가 가능하므로 발열 등으로 말라리아 의심 시에는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