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5기 서울대학교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 입학식이 지난 3일 탄현면 헤이리 서울대 신양전시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파주시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은 파주시가 지난 2015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 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간 제4기 과정까지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5기 과정도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53명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주 1회 교육을 진행한다. ‘일상과 상상’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탐구, 현장학습,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제5기 교육과정은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진 및 박사과정 조교들이 강사진으로 직접 참여해 재료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세계를 경험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교육장 1층 전시관에 전시되는 작품에 대해 작가들이 학생들과 직접 토론하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등 소통을 중시하는 과정으로 꾸며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창의예술 교육과정이 파주의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동안 운영하면서 나타난 문제점,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교육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