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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도시 강릉시를 응원하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20일 강릉시를 방문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자매도시 간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태 부시장은 최명희 강릉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강릉시민과 관계자 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파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강릉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파주시 방문단은 이날 올림픽파크 시설을 견학하고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전했다. 이들은 이튿날 율곡이이와 신사임당 관련 시설 등 강릉시 문화 유적 을 둘러본 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파견된 파주시 직원을 격려했다.


 율곡선생의 외가인 강릉시는 201610월 파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파주시의 율곡문화제와 강릉시의 대현율곡이선생제 상호방문 등 율곡선생을 매개로 활발히 교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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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