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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파주 관광명소 200% 즐기기!

3월 말 만나게 될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황포돛배!


따뜻한 봄과 함께 오는 3월 말부터 파주시의 주요 관광명소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329일 마장호수 개장과 330일 황포돛배 운항 재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올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오는 32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파주시는 다음 달 29일 개장을 목표로 마장호수 일대(광탄면 기산리 산150-15번지)에 국내 최장 흔들다리와 카누, 카약 등 수상 레포츠 시설 등을 설치한 테마형 관광휴양시설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내 최장 흔들다리인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길이 220m, 1.5m이며 풍속 30m/s돌풍에도 안전하도록 풍동시험을 거쳤고 진도7 지진에서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 총 79억원을 투입했고 마장호수 일대 98에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3개의 자연경관 테마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마장호수 둘레길 총 4.5km 3.3km 구간에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48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완비했다. 여가 테마공간은 수상체험과 오토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카누와 카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하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캠핑장(3600)과 관리사무소, 수상레저 교육장, 카페, 화장실, 식수대 등이 마련돼 많은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적성면 두지리 216-5번지 두지나루 일원에 위치한 두지리 황포돛배도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임진강이 얼어 운항이 중단됐었지만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봄맞이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6.25전쟁 이전 모습을 재현한 파주 황포돛배는 노를 젓는 배가 아닌 동력선이다. 뱃길 구간별로 선장의 부연 설명과 함께 절경을 즐길 수 있으며 임진강 8경 가운데 60만년 전 형성된 주상절리 적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주 대표 관광명소다.

 

 지난 20043월 최초 운항을 시작한 황포돛배는 적성면 두지리 나루터에서 거북바위~임진강적벽~원당리절벽~쾌암~호로고루성~고랑포 등을 지나 다시 두지리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되며 이용료는 일반 9천원 소인 및 경로 7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마장호수 인근에는 보광사, 기산미술관, 소령원, 벽초지수목원 등이 있고 황포돛배 주변 감악산 출렁다리, 적성 한우마을 등이 연계돼 파주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연계 관광지 효과로 지역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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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