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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마을 기록사업 추진

파주 금촌 마을의 회상과 기록 발간

파주시가 마을 기록보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파주 금촌 마을의 회상과 기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촌 마을 기록은 일제강점기 경의선 금촌역 개설로 금촌장이 생기면서 파주 행정의 중심지로 변화 발전해온 금촌동의 역사가 담겨있다. 도시화와 재개발 등으로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기록하기 위한 파주시 마을 기록보전 시범사업의 결과물이다.


 1부 ‘회상(回想)’과 2부 ‘기록(記錄)’으로 나뉜 보고서에는 역사, 자연마을, 문화유적, 금촌의 옛 모습들과 전문가의 조사연구 결과물이 6개 주제(토지조사부 분석, 마을 형성과 전개, 민속사회학적 변천, 장시 연구, 사람들 이야기)로 실려 있어 다양한 구독층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마을 기록보전 시범사업은 파주의 마을에 관한 자료와 사료를 발굴하고 다양한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아카이브 자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옛 모습을 잃어가는 금촌·월롱·교하 지역을 우선 시범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 마을기록 시범사업을 통해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해 마을문화의 정체성을 밝히고 문화도시 파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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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