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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결핵검진 실시

파주시는 면역력이 약한 계층과 결핵검진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특수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시행하는 취약계층 결핵검진은 파주시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가 결핵검진용 대형버스를 활용하며 무료 흉부엑스선 촬영을 통해 신규 결핵환자발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는 6개 시설 입소자 550명이 무료 결핵검진을 받았고 올해도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장애인, 어르신, 특수학교 등)을 통해 결핵검진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검진인원 최소 50명 이상의 시설로 대형버스 주차공간이 마련된 시설이여야 한다.


 이달 23일까지 파주시보건소 결핵관리실(031-940-5603)로 신청할 수 있다. 검진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추가 객담검사 등을 실시해 조기에 결핵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으며 OECD국가 중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 사전에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파주시를 위해 앞으로 검진기회를 확대하고 철저한 예방·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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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