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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건강 증진’…파주 운정보건소, 지역아동센터에 통합건강 교육

파주 운정보건소는 관할 구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통합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건강 교육은 아동기에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26일 첫 교육에 이어 5월까지 총 7개 기관 19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학령기 어린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영양교육) 알레르기 질환 종류 및 예방관리 수칙(알레르기 교육) 올바른 양치질 방법(구강 교육) 등을 다뤘다.

 

 학령기 아동의 영양 있는 식습관은 성장에 도움이 되며 고지혈증,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알레르기 교육을 통해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은 환경의 변화로 증가하는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치아 교환기 아동들의 치아를 관리하는 것은 영구치의 올바른 맹출(이가 나오는 것)에 도움을 준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아동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라며, “아동에게 구강, 영양 등 건강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전달되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교육은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으로, 9월부터 지역아동센터 7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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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