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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율곡수목원, 산림치유교실로 제2회 도시농업 박람회 참가

파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운정건강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도시농업 박람회에 율곡수목원과 함께하는 산림치유교실체험관을 운영한다.

 

 그간 율곡수목원은 산림 내 자연 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감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이와 더불어 시는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시민들에게 산림치유 체험을 제공하고 율곡수목원을 홍보하기 위해 제2회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산림치유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간 진행되는 산림치유 교실에는 산림치유지도사들의 지도하에 목재를 활용한 만들기부터 나만의 친환경 가방(에코백) 및 머그컵 만들기까지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 희망자는 당일 운정건강공원 도시농업박람회장 체험마당에서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또는 프로그램 담당자(031-952-0624)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준태 푸른환경사업본부장은 율곡수목원은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들이 산림휴양의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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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용주골과 대추벌의 경계 “김경일 시장이 여기 대추벌(성매매집결지)을 없앤다고 전국에 소문을 내는 바람에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이 연풍리에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을 한 아들 며느리가 시댁에 오는 게 너무 민망하다고 합니다. 집결지 단속을 하려면 그 안에 들어가서 해야지 입구 골목마다 경광등과 남부끄러운 문구의 현수막을 달아놓으면 우리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건 연풍리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입니다.” 지난 11일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발족식에서 나온 말이다. 주민들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단속 방식을 비판했다. 그리고 용주골이 성매매지역으로 다시 소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과 대책을 호소했다. 대추벌과 용주골은 과연 우리 현대사에서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을까.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용주골은 미군 기지촌이 들어섰던 연풍1리이고, 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대추벌은 연풍2리이다. 용주골은 농업 중심의 집성촌에서 전후 미군기지에 의존하는 성매매 중심의 상업공간으로 변모했으나 1970년대 초반 미군기지의 이전과 함께 지속적인 쇠퇴를 경험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전 용주골은 성가, 조가, 박가, 윤가 등 네 개의 성이 집성촌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