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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오늘도 꼴찌 하셨네요.


제6대 파주시의회 마지막 정례회가 열린 2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 파주시장 권한대행 김준태 부시장 등 공무원과 시의원, 방청인이 모두 일어나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을 한다.


  그런데 딱 한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3선의 박찬일 의원이다. 박 의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참석자들이 모두 머리를 숙인 틈을 타 입장했다. 박찬일 의원은 파주바른신문이 취재 분석한 제6대 파주시의회 임시회, 정례회 출석 순위에서 무려 21번을 빼먹어 꼴찌를 했다.


  불출석 이유는 감기가 걸렸거나 승용차 고장 등 모두 개인적인 일이었다. 박찬일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파주시장 출마를 스스로 내비치고 있다. 아래는 파주바른신문이 취재 보도한 내용이다.


  파주바른신문이 제6대 파주시의회 13명 의원의 정례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에 대한 불출석 여부를 집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찬일 의원이 총 21번, 무소속 안소희 의원이 20번 불참했으며,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의원은 자유한국당 이평자 의장과 김병수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 방식은 2014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의 본회의, 운영위원회, 예결위원회와 자치행정위원회, 도시산업위원회 등 상임위 활동에 대한 속기록 분석 결과와 각 의원들에게 불참 사유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3선의 박찬일 의원은 회기 불참 사유에 대해 이렇게 해명했다. “감기에 걸리거나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아프거나, 자동차가 고장나거나, 가족의 병간호를 하거나, 상임위 배정 등 어떤 사안에 대한 정당간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항의 차원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박찬일 의원은 본회의 5번, 예결위 3번, 자치행정위 13번 등 총 21번 불참했다.


  2선의 안소희 의원은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거나, 백남기 농민 사망 농성장, 광화문 촛불, 세월호 단식 농성에 참석하고, 국가보안법 재판 출석, 정당간 예산 조정이 되지 않아 항의의 뜻으로 회의에 불참했다.”라고 주장했다. 안소희 의원은 본회의 4번, 운영위 3번, 예결위 4번, 도시산업위 9번 등 총 20번 불참했다.


  그 다음으로 윤응철(11), 이근삼(6), 손희정(6), 손배찬(4), 손배옥(4), 박재진(3), 안명규(3), 나성민(2), 박희준(1) 의원 순이다. 회기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의원은 이평자 의장과 도시산업위 김병수 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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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