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4일 관내 자동차관리사업 4개 업체를 모범사업자로 지정하고, 지정증과 현판을 전달했다.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은 건전하고 신뢰받는 자동차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9월 모집공고 내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자동차정비업 1곳, 자동차매매업 1곳, 해체재활용업 2곳을 모범사업자로 지정했다. 모범사업자로 지정된 업체는 ▲한국지엠파주서비스센터(정비업) ▲탑모터스(매매업) ▲(주)이화산업(해체재활용업) ▲케이에스폐차산업(해체재활용업) 총 4곳이다. 모범사업자로 선정되면 3년간 지도·점검 면제, 시 누리집 홍보 지원 등의 특전(인센티브)이 주어진다. 시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매년 사업 내용이 우수한 업체를 모범사업자로 지정하고, 현장 조사 및 점검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업체 간 선의의 서비스 경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모범사업자 지정이 건전한 자동차관리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 인가되어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문산읍 내포리 일원의 총 12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1공구 11만 8천㎡)와 진입도로 부분(2공구 2천㎡)으로 분리 조성된다. 1공구는 2021년 착공해 3년 만에 준공됐으며, 2공구는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완료된 1공구는 산업시설용지 7만 5천㎡, 지원시설용지 5천㎡,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3만 8천㎡를 갖추고 있으며,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대규모 방송통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4년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시에는 일반 제조업종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입주수요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업종으로 변경됐다. 산업시설용지에는 방송·영화·미술 기업(㈜엔에스엔스튜디오)과 협력사가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돼 관련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파주 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예술을 품은 운정보건소' 네번째 전시회가 11월 말까지 파주 운정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예술을 품은 운정보건소(이하, 예품소)’는 신축 운정보건소 내 유휴공간인 복도 벽면을 화랑(갤러리)으로 활용해 시민에게는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전시공간이 부족한 예술인에게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는 ‘흡연을 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까이 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되는 작품은 ‘건강 생활 실천 포스터 그리기 대회’에서 지역 유치원 원아들이 제출한 6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정보건소 3층을 방문해 관람하면 된다. 이번 전시회 이후에도 분기별로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선정하고 새로운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올해 마지막 '예품소' 전시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아이들이 가진 순수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로 채웠다”라며, “아이들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 사용 및 관리를 위하여 수질검사 대상 360개소에 정기 수질검사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홍보에 나섰다. 지하수개발·이용자는 현행 지하수법 규정에 따라 생활용, 공업용, 농업용 등 용도별 양수능력에 따라 수질검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용수는 1일 양수능력 30톤 초과 시 2년, 그 이하는 3년마다 수질검사를 받아야 하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는 1일 양수능력 30톤 이상, 농업용수는 1일 100톤 이상일 경우 3년마다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수질검사 안내문을 받은 지하수개발·이용자는 정해진 기간 내에 수질검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수질검사성적서를 상수도과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정기 수질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지하수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하수는 한번 오염되면 원상태로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하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수질검사 방법을 몰라 수질검사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안내와
파주시는 지적공부 측량 기준이 되는 좌표를 ‘지역좌표계’에서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함에 따라 지적측량의 오차 범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계측지계란 세계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 기준이 되는 측지계를 말하며 좌표계의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지구중심계 좌표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하여 지역적 오차가 없는 국제표준의 측지계이다.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일본의 동경을 기준으로 설정된 지역좌표계를 사용하고 있어 세계표준과는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하는 등 타 공간정보와의 연계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파주시는 2021년 6월 도해지역 지적공부 30만여 필지의 좌표를 변환하고, 올해 10월에 수치지역에 대한 좌표를 변환함에 따라 파주시 전체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됐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이 완료되면서 토지의 경계가 국제표준 좌표로 등록돼 공간정보 등 각종 정보와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 지적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복지서비스 상담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파주시청 복지동 1층 복지지원과 사무실 내에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복지 수요 급증과 기본소득 추진 등 여건 다변화에 따라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와 민원 상담이 서로 방해받지 않도록 공간을 분리했다. 특히, 각 상담 공간을 분리해 한꺼번에 3명의 민원인이 방문하더라도 먼저 온 민원 상담이 끝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됐다. 이로써 노인기초연금, 생활보장 급여 등 다양한 복지상담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은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에서 대기와 상담이 가능해졌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복지지원과는 파주시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사소한 고민거리라도 편히 얘기하실 수 있는 복지 사랑방”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 모두가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누리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6동은 10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과 실버경찰대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노인학대 예방 교육’은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경기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교육기관으로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인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학대 현황과 유형을 살펴보고, 학대신고 절차 등 노인학대 발견 시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강형우 실버경찰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유형의 노인 인권침해, 학대 사례가 사회 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많은 주민이 노인학대 예방과 대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운정6동장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 인권 존중, 권익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대 예방 및 피해자 조기 발견·지원, 어르신 인권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주변에 학대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이 있다면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경찰서(☎112), 정부민
파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금연구역이지만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체육공원과 PC방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최근 신규로 지정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 30미터 이내 구역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금연지도원, 파주시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은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류춘매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지역사회에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보건소는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은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환자 중 노인 비율은 2021년 51.0%, 2022년 55.4%, 2023년 57.9%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파주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무료 결핵검진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염성이 강한 결핵은 조기 검진을 통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파주보건소 2층 결핵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흉부 방사선 검사가 진행되며, 결핵 의심자는 확진검사(가래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아 볼 것”을 강조했다.
파주시는 지난 8일, ‘2024년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진행됐으며, 총 29점의 출품작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시는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품질을 심사하여 수상작 5점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파주 대표 특산물인 한수위쌀, 장단콩, 개성인삼을 원료로 만든 ‘장단삼백 천연비누 세트’가 선정됐다. 금상은 장단콩과 커피를 블렌딩해 제작한 ‘파주장단콩 드립백 커피’가 선정됐다. 은상은 세 작품이 수상했다. ▲디엠제트(DMZ)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목련꽃으로 만든 ‘디엠지(DMZ) 목련꽃차’ ▲파주를 주제로 제작한 티셔츠 ‘파주, 내 품에 안겨’ ▲철조망과 푸른잎을 그려내어 휴전선 아래 피어난 평화의 의미를 담은 ‘평화를 품고 비상하는 파주’ 찻잔 세트가 그 주인공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5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각 50만 원 등 총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파주시의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행사와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 결과는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파주시는 지난 10월 8일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품질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윤덕현 등 5명을 ‘제24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파주시 농어민 대상은 파주 농업발전에 공헌한 농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1년부터 2023년까지 94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파주시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예의 수상자는 ▲고품질쌀 생산 부문 윤덕현(48·쌀) ▲화훼·과학영농 부문 부경미(46·화훼) ▲채소·특작 부문 최준호(48·콩) ▲축산부문 박창필(60·낙농) ▲과수·수산·임업 부문 성정식(58·사과) 농어민이다. 이번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각 읍면동에서 고품질쌀 생산 부문 등 5개 분야에 총 25명의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현지조사를 거쳐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했다. 시상은 11월 1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9회 파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국도77호선과 국도37호선의 병목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국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고 추진하는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년~2027년) 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파주에서는 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면 램프 구간 650m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계획과 국도 37호선 당동리 방면 900m 구간을 확장개선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당초 알려지기로는 이번 국토부 기본계획에 포함된 파주시 관내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사업은 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문 램프 구간 650m에 대한 확장계획만 반영되어 총 예산이 20억 원이 책정돼 있었다. 그러던 것이 국도 37호선 확장 개선까지 포함된 총예산 13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변경 결정된 배경에는 파주시의 강력한 요청과 설득 노력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국도 77호선은 물론, 자유로(국도77호선)에서 양주, 동두천 등 경기북부와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국도37호선의 구간 역시 교통‧물동량 급증과 문산읍 시가지 주변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교통정체 및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