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금촌3동 한마음 문화축제’가 오는 26일 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시청로 194)에서 개최된다. 금촌3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가을날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성과 발표회와 ▲주민이 직접 꾸미는 한마음 예술제 ▲벼룩시장(플리마켓) ▲어린이 대상 퀴즈 행사 ▲체험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인우 금촌3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경험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키워가는 귀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금촌3동 한마음 문화축제가 금촌3동만의 특색을 갖춘 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승화 금촌3동장은 “앞으로 금촌3동 주민자치회가 만들어 나갈 무궁한 발전이 기대된다”라며, “올해 처음 열리는 한마음 문화축제가 많은 주민에게 즐겁고 쾌적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2024 예술로-예술인파견지원사업의 협업사업으로 지층 복도 공간에 팝업 전시 ‘낱장들’을 10월 24일까지 연다. 리더 예술인인 유재영 소설가와 참여 예술인 박영(연극/배우), 이다미(음악/재즈 보컬), 리혁종(미술/설치 등), 정수은(영화/다큐멘터리) 등 작가 다섯 명은 지난 5월부터 교하도서관에서 파견사업에 참여해왔다. 이번 전시는 이용자들이 도서관에서 휴식, 위안, 발견, 이해, 소통 등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폐기 예정이었던 빛바랜 책을 활용한 작품들은 견고한 지식의 보호소(‘라이브러리 쉘터’)가 됐다. 카프카의 ‘변신’ 속 벌레를 책 낱장과 도서관 인근 숲의 부러진 나뭇가지를 활용해 대형작품으로 만들어 ‘혐오’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세계의 작가들이 남긴 도서관에 대한 글들은 ‘책의 우주’로 표현됐다. 즉흥적 에너지의 집합체인 재즈에 관한 책에서 끌어올린 문장들은 타인과 어울려 사는 우리의 모습도 재즈와 닮아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이미지로 만든 악보인 ‘그래픽 스코어(graphic score)’는 시각언어와 소리언어의 변환에 의한 ‘소통의 방식’과 각자의 해석에 의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파주시 임진각광장에서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개최된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개성인삼의 인지도를 높이고 효능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파주시 대표 농산물 축제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자 한다.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출품되는 인삼은 모두 6년근 인삼으로 재배부터 채굴, 선별, 봉인 전 과정을 공무원이 입회하여 품질관리가 이뤄진 인삼이다. 시는 ‘즐겁게(볼거리), 맛있게(먹거리), 함께(놀거리)’ 3가지 주제로 축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즐겁게(볼거리)’ 코너에서는 장단삼백요리 경연대회, 인삼배 씨름대회, 거리공연 및 폐막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맛있게(먹거리) 코너에서는 파주 농특산물과 가공품, 즉석가공 및 전문음식 등이 판매된다. ▲함께(놀거리) 코너에서는 인삼경매, 서커스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임시주차장과 평화누리주차장, 캠핑장 주차장 3곳이 무료로 운영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문산역에서 임진각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 버스가 수시로 운행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눔과 소통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장터가 오는 19일 파주시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상가보도(청석로 115)에서 열린다. 운정6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이번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 장터 행사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 중고 물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관, 종이우유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등 교환관(재료소진 시 마감), 거리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김찬주 운정6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나눔장터는 주민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며, 함께 나누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운정6동장은 “나눔장터가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법원읍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제7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가 10월 18~19일 대능리 빛마루 광장(대능리 219-6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거리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법원읍 별빛 가요제, 태권도 시범, 법원여중·율곡고 학생 공연, 군인 장기자랑 등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 다양한 먹거리 공간과 무료 체험관, 경품 추첨 행사 등이 마련되어 주민들이 가을밤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김인호 주민자치회장은 “법원읍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니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양성원 법원읍장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등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0월 15일 현대자동차(주),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파주시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첫걸음으로, 수소생산시설 구축과 더불어 파주시 특성에 맞는 수소에너지 활용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주) 켄 라미레즈 글로벌상용&수소사업 본부장,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정수소 생산공급 기반 구축 ▲미니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필요한 기술적재정적 지원 ▲수소 활용 기반시설의 확대 및 관련 산업 육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대자동차의 전문성과 고등기술연구원의 탁월한 기술력, 파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한데 어우러져, 파주시가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6월 경기도에서 시행한 미니수소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20억을 들여 2027년 3월까지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일 5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주시 문화예술의 가치를 드높여 문화도시 파주를 이끌어 갈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이 경기도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후 8일 자로 법인설립을 완료했다. 파주문화재단 설립은 김경일 파주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2022년 8월부터 본격 추진했으며 올해 4월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5월 관련 조례 제정으로 재단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7월~8월 사이 공개모집으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구성을 완료한 후 9월 초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해 정관 및 각종 규정과 2024년~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는 등 순조롭게 재단 설립을 준비했다.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파주문화재단은 현재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15일 임명된 초대 김영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4개팀 29명의 조직을 갖춰 ▲문화예술 진흥사업 ▲문화복지사업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 ▲ 파주시 7개 공공공연장 운영관리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은 문화의 주인이자 주체다. 모든 시민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 한다”라며 “파주문화재단이 문화예술로 파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통로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발전시켜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 문산도서관은 오는 26일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을 운영한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2010년에 시작된 ‘10월의 하늘’은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부제로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주최하는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과학과 공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의 과학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26일 전국 50곳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문산도서관에서 개최하는 10월의 하늘은 ▲‘오늘날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그렇게 이상한가요?’라는 주제로 신진화 극지연구소 연구원의 강연과 ▲‘디지털 인문학 : 셰익스피어에서 비틀즈까지’를 주제로 장원철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 청소년들이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과학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의 자세한 사항은 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9월부터 관내 학교 청소년들 대상으로 사서가 책을 읽어주는 ‘찾아가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독서교육’은 교하도서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책을 요약해서 읽어주고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9~10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교하도서관에서 실시해 호응이 좋았던 진로 독서 프로그램 <공무원, 등본만 뗀다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관심 직업 중의 하나인 공무원이 하는 일을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사서와 함께 파주시청 부서별 하는 일을 그림 문자(픽토그램)로 표현해 보는 것으로, 청소년들이 이미지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지방 행정서비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하도서관 담당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사회연결망을 확대하여 도서관과 프로그램 직접 홍보를 통해 도서관을 이용해 보지 않은 청소년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부서에서 하는 일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시책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기관은 교하도서관 청소년 담당자(☎031-940-516
파주시는 유실·유기동물과 피학대동물의 신속한 구조 및 동물보호 복지 실현을 위한 위기동물 긴급구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위기동물 긴급구조비 지원사업이란 동물학대 및 재난상황으로 인해 긴급 구조가 필요한 피학대동물들에 대해 구조활동을 하는 법인 단체 및 개인에게 동물구조 활동에 수반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동물구조 활동을 하는 동물보호단체 혹은 개인활동가이며, 지원 항목으로는 구조동물의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용 등의 진단·치료비와 구조용 이동장, 동물용 의약품, 사료 등의 물품 구입비가 해당된다. 마리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 위기동물 발생 시 구조활동가는 시 담당자와 현장 동행하여 구조활동을 수행하며, 부득이하게 현장 동행이 어려울 경우, 구조활동가 단독으로 구조활동 진행 후에 추후 증빙자료(보고서, 진료 내역서, 영수증 등)를 제출해야 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위기동물의 구조와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단체와 개인활동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10월 14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제18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에서 ‘도서관에서 만나는 나의 도시: 파주시 정책테이블’ 운영 사례로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혁신 및 아이디어 우수 현장사례 공모’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공모로, 파주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 후 수상작 사례발표를 진행했으며,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협업 및 기획, 운영과정까지 세세하게 소개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교하도서관 지역정보서비스 운영사례 ‘파주시 정책테이블’은 시민 밀착형 문화생활 공간인 공공도서관에서 파주시 사업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파주시의 각 부서와 협업하여 시민에게 유용한 사업정보와 관련 도서를 함께 구성한 전시 및 사업별 특성에 맞추어 참여형, 강연형, 팝업형 등 유형별 연계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여성가족과 등 파주시의 총 11개 부서와 협업했다. 교하도서관 담당자는 “교하도서관은 파주시의 정책과 시민을 연결하는 지역정보 중
파주시 헤이리마을 인근의 버스정류장이 시 공식 캐릭터를 담은 ‘파랑이 미술관’으로 탈바꿈된다. 파주시는 10월 말까지 친근감을 주는 시 공식 캐릭터 ‘파랑’을 활용해 헤이리마을 인근의 버스정류장 10곳을 미술관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버스정류장 미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특화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공시설인 버스정류장을 단순한 대기 장소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정류장의 분위기가 새롭게 바뀌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번 정류장이 헤이리마을의 특색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관광과와 협력해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파랑이 미술관’ 을 통해 단순한 대기 장소로 여겨지는 버스정류장이 파주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