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출입절차 없이 민통선 내 임진강 경관을 자유롭게 조망할 수 있는 관광시설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가 21일 오전 11시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란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심진선 1사단 작전 부사단장, 고은 시인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내일의 기적소리’는 한국 분단의 역사적 상징물인 ‘독개다리’를 길이 105m, 폭 5m 규모로 복원, 연간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임진각 관광지의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독개다리’는 본래 파주시 문산읍 운천리와 장단면 노상리를 잇는 경의선 상행선 철도노선으로,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괴됐었다. 이후 1953년 휴전협정 조인으로 일부를 임시로 복구해 국군 포로 1만 2733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했고, 98년 통일대교 개통 전까지 민통선 이북과 판문점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는 점에서 그간 한국 분단사의 비극과 아픔의 상징으로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아왔다. 도는 이 같은 상징성을 활용, 임진각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 통일한국을 염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만
파주시민의 화합 한 마당“2016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문산읍체육회(원성호 회장)가 지난 22일 시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겸한‘문산읍체육회 송년의 밤’ 행사를 문산 센트럴웨딩부페 2층에서 갖고 체육회 이사진, 참가선수단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 한길룡 도의원, 박재진, 윤응철 시의원, 성삼수 문산읍장, 사회단체장, 체육회 이사, 남녀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원성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시민체육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단의 노력과 읍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는 보다 더 힘찬 도약으로 희망의 도시 파주, 건강한 문산읍를 만드는데 체육회 이사들이 솔선수범 나서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재홍 시장도 축사에서 “체육회를 중심으로 문산읍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며 “인구 5만을 넘기며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 나가는 문산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모두 함께 힘써 달라" 고 말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한 문산읍체육회 원성호 회장은 문산읍 저소득층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성삼
파주시가 임진각관광지에 DMZ관광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안내 및 홍보역할 등을 할 수 있는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는 연간 700만명이 찾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DMZ생태평화관광의 허브이자 관문이다. 시는 이곳에 분단의 역사, 냉전시대 마지막 분단 상징지역 등으로 대표되는 DMZ일원의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안내정보 제공 및 홍보역활, 휴식공간 등을 제공하고자 건축면적 6,600㎡에 2~3층 규모의 총사업비 112억원을 들여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까지 열린 건축설계공모 결과 9개사가 등록했다. 오는 19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내년 10월 설계 완료 후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할 방침이다. 시는 임진각내에 한반도 생태종합 관광센터를 건립하고 곤돌라를 설치해 임진강을 건너 2004년도에 미군이 사용하다 떠난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까지 관광하는 특별한 체험을 준비 중이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하는 옛 독개다리를 새 단장한 스카이워크와 생태체험학습원, 국내 최대 400면의 캠핑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하여 1,000만 관광객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파주시가 관광 분야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한민국 대표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하기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재홍 시장은 지난 12월 9일 열린 제189회 파주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 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재홍 시장은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파주를 방문하고 감악산 출렁다리,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사업, 임진각 곤돌라 설치 사업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함에 따라 관광분야 기능과 업무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파주시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광홍보 마케팅과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관광분야 전담조직을 신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앞서 윤응철 의원이 질의한 ‘수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파주 건설을 위한 도시마케팅 부서 신설 요청’에 따른 답변이다. 북파주 지역 관광지 활성화 및 유지 관리 방안으로는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출렁다리 관광지 기반시설 확충과 황포돛배 운영 정상화, 임진각 곤돌라 설치, 임진각 종합관광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감악산 둘레길 및 출렁다리 개통 두 달 만에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식당,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이에 힐링파크 입구 좌측에 주차장을 추가 조성
파주시체육회(회장 이재홍)는 지난 7일 오후 6시30분 금촌동 소재 센트리움웨딩홀에서 '2016년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해 류민석 수석부회장, 이평자 파주시의회의장, 시의원, 체육회 임원, 원성호 읍면동 체육회장, 종목별회장, 체육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를 돌아보고 정유년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 지역 체육발전에 공적이 탁월한 37명의 유공자 수상, 체육사랑 POP(클린데이)우수단체 시상, 학교체육 우수자(지도자, 선수) 시상, 송년사와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올 한해는 파주시 체육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 한해였다“며, ”눈부신 결과를 얻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수와 임원진, 체육인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44만 파주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복지가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각종 체육시설 조성과 개선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읍체육회는 이날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원성호 회장과 오광임 부회장이 이재홍 파주시장의 POP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고 올 한해 문산읍 체육발전에 공적이 탁월
탄현도서관이 송년 음악회 「우리의 소리 별난 국악」에 파주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공연은 10월 10일부터 교하도서관 소속이 된 탄현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으로, 11일(일) 16시에 탄현면사무소 2층 다목적강당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퓨전국악을 연주하는 ‘웰빙밴드 크레용’이 국악 뿐만 아니라 인기 OST, 팝송 등에 해설을 곁들여 남녀노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구성됐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3호인 파주금산리민요의 본고장 탄현에서 공연될 이번 음악회는 우리 소리의 흥을 아는 어르신들은 물론, 익숙한 음악을 국악기로 들어보는 재미에 어린 학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12월 4일(일)에는 교하도서관에서 예술인파견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던 빨간방석 어린이 합창단이 축하노래를 불러주었고, 인형극 「크리스마스 선물」은 많은 주민들이 강당을 가득 채우며 큰 호응을 보냈다. 탄현도서관은 탄현면사무소 2층에 위치하며,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은 휴관한다. 공연접수는 방문, 전화, 홈페이지로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탄현도서관(031-940-8457)으로 하면 된다.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출판도시, 임진각 평화누리 등 파주 내 숨은 보물 명소를 주말마다 탐방해볼 수 있는 파주 시티투어(City Tour)가 시범 운영 6개월 간 20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파주 시티투어는 ‘보Go, 먹Go, 즐기Go’를 주제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파주 시내 숨은 보석을 찾아 떠나는 파주시만의 힐링 투어(Healing Tour) 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 파주 시티투어는 6개월간 총 2163명의 관광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파주시가 10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시 839명, 경기도 244명 등 순이었다. 매주 금요일 운영되는 ‘파주 역사유적코스’는 총 22회,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되는 ‘파주 문화예술코스’는 총 57회 운영됐다. ‘파주 역사유적코스’는 파주 대표 인물인 율곡 이이와 황희 정승을 주제로 한 역사 시간여행이다. 이 코스는 매주 금요일 합정역 2번 출구(오전 9시 30분)와 문산역 1번 출구(오전 10시 15분)에서 각각 출발해 임진각 평화누리를 시작으로 황희선생 유적지인 반구정, 문산 자유 시장, 율곡 이이 유적지, 벽초지 문
명품 파주장단콩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제20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전국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파주장단콩축제의 명성을 여실히 입증했다.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파주장단콩 등 70억원 상당의 파주 농특산물을 판매해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축제임을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축제물량으로 준비한 서리태 콩은 이틀 만에 동이 날 정도였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파주장단콩 품질 인증식, 전통장 담그기 퍼포먼스 등의 식전 축하행사로 시작했다. 내빈소개, 축사 등 의전을 생략한 17개 읍면동 주민들이 함께하는 파주장단콩 길놀이행사를 중심으로 한 개막식은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새로운 장으로 펼쳐졌다. 장단콩요리 전국대회, 장단콩주부가요대전 등은 전국에서 신청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에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힘이 가장 센 사람을 뽑는 ‘장단콩 힘자랑 대회’, 꼬마메주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전통민속놀이체험, 20회 특집으로 마련된 장단콩 오색 가래떡 나눔 행사, 장단콩 마당극, 놀이마당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파주 장단콩축제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파주 장단콩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임금님께 진상되었고 20세기 초에는 우리나라 콩 장려품종으로 뽑혔던 파주 대표 특산물이다. 지난 14일 파주시(시장 이재홍)에 따르면 파주시는 파주 장단콩축제 제20회를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년 축제의 역사를 담은 영상물과 축하 뮤지컬 공연이 특별 제작됐다. 또한 콩 체험마을과 7080추억을 되살릴 추억의 교실, 엿장수, 동동구루무 공연 등이 마련돼 전통 장터의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판매장터 먹거리 등 상설행사장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파주 장단콩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꼬마메주 만들기, 도리깨 콩 타작, 콩 볶기, 콩나누기 등 장단콩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에는 600m 길이의 장단콩 가래떡 나누기 행사와 함께 EBS 박경신 셰프와 방송인 이광기씨가 장단콩 요리시연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는 지난 3일 ‘경기도 DMZ 홈페이지’를 통해 인서연(금촌중 3학년) 학생 등 23명의 작품을 ‘2016년도 DMZ 미술대회’의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DMZ 미술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DMZ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행사다. 올해 대회는 초등부 102명, 중등부 74명, 고등부 49명 등 총 225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9일 연천 임진물새롬랜드에서 열렸다. 대회당일 참가자들은 검인된 도화지를 교부받아 ‘평화통일’, ‘DMZ의 자연’이라는 두 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완성했다. 이후 미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주제표현, 재료사용, 회화성, 완성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최종 23명의 학생을 수상자로 선발했다. 심사 결과, 대상(통일부장관상)은 인서연(금촌중 3학년) 학생의 작품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독창적인 구도와 화면구성은 물론, 풍부한 미술적 감성을 활용해 평화 통일의 염원을 잘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지사 상장에는 독창적 표현으로 호평을 받은 조혜령(전곡고 1학년) 학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교하동 「심학산 둘레길 축제」가 지난 29일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16년 심학산과 함께하는 가을향기’라는 주제로 단풍이 절정에 이른 심학산 둘레길 걷기행사 외에 임진강 예술단 및 서향 등 가수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 행사 등이 이루어져 방문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특히 둘레길 걷기 행사 중간에 △나무액자만들기 △나뭇잎왕관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진강 예술단, 가수 서향 등의 공연에 많은 주민들이 관람하며 가을의 향기를 느꼈다. 축제 행사에 참가한 한 주민은 “가족이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심함산 둘레길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축제의 만족감을 밝혔다.
역사상 대표적인 청백리이자 명재상인 황희 선생을 기리기 위한 ‘제1회 방촌 황희 문화제’가 29일 문산읍 사목리 반구정에서 열린다. 시는 이에 앞서 28일 오후 6시30분 전야행사로 역사 토크 콘서트 ‘청백리 황희정승’이 황인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파주시민 회관에서 열렸다. 29일에는 반구정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백일장과 문예행사가 펼쳐진다. 교하 농악공연, 민요, 한국무용, 비보이 공연, 줄타기 공연, 마당놀이와 폐막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이 밖에 한복 입어보기, 탁본, 전통놀이, 가훈 써주기, 다도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등도 열린다. 한편 문산읍 반구정로 85번길 황희 선생유적지에는 황희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반구정(경기도문화재자료 제12호)과 후손들이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황희 선생 영당지(경기도기념물 제29호), 황희의 일대기를 전시한 기념관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