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4월부터 노후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훼손되어 식별이 힘든 번호판을 새롭게 교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파주시는 최근 도시 미관 개선과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건물번호판 교체사업도 그 일환으로 시행된다. 오래된 건물번호판은 색이 바래거나 일부 훼손되어 주소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우선적으로 주요 도로변과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교체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 소방,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가 표기된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건물번호판은 단순한 표지판이 아니라 시민들의 편리한 길 찾기와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노후된 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도로명주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체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파주시가 4월 1일부터 22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1차 신규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이 3년간 매월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기타 차상위 계층을으로, 본인이 매월 10~50만 원을 적립하면 1년차 10만 원, 2년차 20만 원, 3년차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가구원 중에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3년간 10시간 이상의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5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6월 중 가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복지지원과 생활보장팀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희망저축계좌Ⅰ(6.2.~13, 9.1~12, 11.3~14) ▲희
파주시는 오는 4월부터 중개보조원을 고용 중인 관내 등록 중개업소에 중개보조원 명찰을 제작·배부한다. 시는 무등록 중개업소의 불법 중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 1,042명을 대상으로 명찰을 배부했다. 특히 올해는 패용 대상을 중개보조원 511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개업공인중개사에게 고용되어 현장 안내 등 보조 업무만을 할 수 있는 중개보조원과 공인중개사가 구분이 어려워 생기는 중개사고와 분쟁 방지를 위한 것이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개의뢰인이 중개업소에 방문할 때 중개보조원 명찰을 통해 해당 업소에 중개보조원이 근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전세사기 예방과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 근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 부동산과장은 “이번 조치는 부동산 중개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물론 중개보조원의 신분 고지 미이행으로 불이익 처분을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동산중개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인중개사법 제18조의4에 따라 중개보조원은 중개의뢰인과 만날 때 자신이 중개보조원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고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중개보조원과 개업공인중개
파주시는 열악한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2025년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중위소득 48%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자 중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가구별 수선유지비에 따라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올해 사업비 4억 6천만 원을 들여 노후 주택 총 56가구(경보수 25가구, 중보수 24가구, 대보수 7가구)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거약자인 장애인과 고령자의 경우 안전 손잡이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앞서 파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맺고 대상 주택의 구조 안전, 설비 및 마감 상태 등을 사전 검토하여 주택 선정을 마쳤다. 파주시 주택과장는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박신성 파주시의원이 의정활동 3년이 다 되도록 단 한 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아 시민과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은 지 두 달여 만에 첫 조례를 발의했다. 그러나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오창식, 손형배, 목진혁 의원이 찬성한 일부 개정조례안이 상위 법령의 순서 변경일 뿐이어서 시민 여론을 의식한 건수 채우기 아니냐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박신성 의원은 오는 7일 열리는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파주시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두 건을 발의했다. 이 중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2016년 바뀐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6조의4(금연지도원의 자격 등)를 제16조의5로 순서만 바꾸는 것이다. 이에 대해 파주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시민의 권익과 불편을 해소하는 조례가 아닌 단순히 조문의 순서만 바꾸는 내용을 굳이 시의원이 대표 발의할 필요가 있는가. 이런 개정안은 집행부 담당부서가 간단하게 개정안을 제출하면 될 일이다. 혹시 집행부가 제공한 이른바 ‘던지기 조례’ 아닌가? 내용도 없는 조례를 대표 발의할 정신이 있으면
파주시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나이,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 상담센터·청소년 상담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위(Wee)센터와 위(Wee)클래스 등에서 우울, 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10점 이상)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이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소견서, 의뢰서 등 필요한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주민 행복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인한 후 총 8회에 걸쳐 1:1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소득수준에 따라 0~30%(회당 0원~2만 4,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등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
파주보건소(금촌)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 실시하는 ‘4월 모자보건교실’의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자보건교실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산전·산후 건강관리, 신생아 돌보기, 모유 수유 교육 등 출산 및 양육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4월에는 요가교실(매주 목요일 14시 30분~15시 30분), 아기 수면등 만들기(4월 9일 10시 30분~11시 30분), 육아상담교실(4월 23일 13시 30분~14시), 베이비마사지(4월 23일 14시~15시), 영유아 안전교육(4월 11일 14시~16시), 머그 만들기(4월 8일 14시~15시)가 운영된다. 올해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헤이리 예술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에 도움이 되는 태교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3월부터 운영된 모자보건교실이 많은 예비 부모와 영유아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4월에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https://lll.paju.go.kr/)을 통해
파주시는 4월 16~17일 관내 550개 식품(첨가물)제조 업체의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식품제조업체 수가 감소했으나, 편리한 교통과 기업 친화적인 산업단지 조성으로 파주시 식품제조업체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 추세에 따라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만 신고도 늘어나며,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한 식품제조업체의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식품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집합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은 실무 적용이 가능한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제공을 목표로 식품 안전 관련 법령을 설명하고, 실무자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교재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올해는 집합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현장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자문은 식품제조환경이 열악하거나 2023년, 2024년에 신규로 등록한 업소,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소 12곳을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업체 현장에 맞는 제조공정 관리 방법과 비법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을 맡을 위탁기관을 4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롱꽃마을4단지, 별하람마을 5단지, 물향기마을7단지 내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3곳이며, 지역 사회 중심의 안정적인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자체가 운영을 지원한다.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 등으로, 시는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돌봄센터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수탁자로 선정된 법인(단체)은 향후 5년간 위탁을 맡게 되며, 위탁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모집 기간 내 아동복지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과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아동 돌봄에 대한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
파주시 월롱면은 4월 19일 월롱산에서 ‘어린이 지역복지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지역복지 사생대회’는 지역사회를 이끌고 갈 차세대 유소년들에게 지역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생대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미래 비젼’이란 표어 아래, 월롱면 대표 지역축제인 ‘월롱산 철쭉 축제’와 어우러져 월롱 시민공원 배수지에서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며, 신청 기간은 4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윤덕자 월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린이들의 세상이 반영된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유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어린이 사생대회’가 월롱면 대표 지역축제인 ‘월롱산 철쭉 축제와 어우러져 가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보건소는 3월부터 6월까지 북한의 대남방송 소음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대성동 마을과 탄현면 오금1리, 낙하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온(溫·ON)마을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소음 노출로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불안, 우울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접경지역 마을주민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 맞춤형 체조교실과 걷기 동아리가 주 1~2회 운영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만들기 수업(공예)과 식물 가꾸기 수업(원예)이 월 2회 운영된다. 또한, 활동량계(스마트워치)와 모바일 건강관리 앱을 활용해 비대면 중심의 건강 모니터링과 상담 서비스(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간 소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2025년 경기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선정됐다.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의 공모를 통해 지정, 운영되는 것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도 31개 진로체험지원센터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실있는 진로체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의 학생과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운영 ▲진로·진학 정보 제공 ▲진로교육 지역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219개의 진로센터가 운영 중이며 파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민간위탁을 통해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올해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경기도 거점센터로서 ▲권역별 진로체험 공동사업 개발 ▲우수사례 및 개선 방안 공유 ▲실제 운영 사례 중심의 자문 진행 등 지역별 센터의 자생력을 높이고 센터 간 소통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파주시 진로센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경기도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