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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재난관리 실태 공시

시민 알 권리 위해 지난해 재난안전 관리 운영실적 공개

파주시는 28일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운영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재난관리 실태를 공시했다.

 

 재난관리 실태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331일까지 전년도 추진한 재난관리 분야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의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견수렴을 통한 양방향 정보공유로 자발적 참여 유도, 관심과 책임성을 부여해 효과적인 재난관리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제도로 공시대상은 총 14종이다.

 

 세부내용은 재난예방 위한 주민교육(43551) 및 현장캠페인(16) 의료시설(403), 이재민 임시주거시설(74, 15309명수용) 지정·관리 재난관리기금 기준액 대비 100% 확보(236700만원) 특정관리대상시설물(226)정기점검 기존 공공시설물내진보강(내진율75%)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전년대비 4등급5등급 지역안전지수 전년대비 평균 2.57등급2.86등급으로 다소 하락 등이다. 재난관리 평가 전국 및 경기도 최우수, 여름·겨울철 재난대비 평가 전국우수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재난안전한국훈련 전국 우수 등의 성과를 이뤘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재난관리 실태공시는 재난 환경적·지역특성상 불리한 여건을 개선하기위한 행정적 노력과 구조적 추진 대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앞으로도 안전 분야 운영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시민 스스로 지역 취약성을 분석하고 시민이 재난관리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며 올해는 지역안전지수 향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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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