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8일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운영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재난관리 실태를 공시했다.
재난관리 실태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전년도 추진한 재난관리 분야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의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견수렴을 통한 양방향 정보공유로 자발적 참여 유도, 관심과 책임성을 부여해 효과적인 재난관리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제도로 공시대상은 총 14종이다.
세부내용은 ▲재난예방 위한 주민교육(4만3천551명) 및 현장캠페인(16회) ▲의료시설(403곳), 이재민 임시주거시설(74곳, 1만5천309명수용) 지정·관리 ▲재난관리기금 기준액 대비 100% 확보(23억6천700만원) ▲특정관리대상시설물(226곳)정기점검 ▲기존 공공시설물내진보강(내진율75%)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전년대비 4등급➡5등급 ▲지역안전지수 전년대비 평균 2.57등급➡2.86등급으로 다소 하락 등이다. 재난관리 평가 전국 및 경기도 최우수, 여름·겨울철 재난대비 평가 전국우수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재난안전한국훈련 전국 우수 등의 성과를 이뤘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재난관리 실태공시는 재난 환경적·지역특성상 불리한 여건을 개선하기위한 행정적 노력과 구조적 추진 대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분야 운영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시민 스스로 지역 취약성을 분석하고 시민이 재난관리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며 올해는 지역안전지수 향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