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경찰서, 소방서, 응급입원 가능 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관계자 등 32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시행2017.5.30.)후 변경된 응급입원 절차와 개입방법, 중증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퇴원 후 사회적응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파주시 관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자살고위험군 및 중증정신질환자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과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2017년 유관기관 의뢰 사례는 총 204명으로 중증정신질환자 47명,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고위험군 61명,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 96명에 이르며 2015년 75명, 2016년 165명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고 있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밖에 센터는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