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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의주길로 떠나볼까

파주시는 지난해 이어 경기 옛길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주길 활용을 극대화하기위해 해설과 함께하는 ‘의주길 걷기행사’와 예술 강의·체험과 길을 접목한 ‘테마 탐방 도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6월에 ‘연행노정의 이해 높이기’라는 주제로 벽제관지에서 임진각에 이르는 의주길 2-5구간에서 ‘의주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단순한 걷기 축제를 벗어나 의주길의 역사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전문 해설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11월에는 ‘테마 탐방 도보 프로그램’으로 예술 강의·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올 한 해도 의주길에는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로 도보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주길은 조선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1770년)에서 언급한 6개 길(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 옛길’ 중 고양~파주 구간으로 총 56.5km에 달한다. 총 5구간으로 제1구간(삼송역~벽제관지), 제2구간(벽제관지~용미3리), 제3구간(용미3리~신산5리), 제4구간(신산5리~선유삼거리), 제5구간(선유삼거리~임진각)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의주길은 걷기행사나 탐방 프로그램 뿐 아니라 사계절 파주의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라며 “각 구간마다 혜음원지,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윤관장군묘, 화석정 등 문화재 볼거리도 풍성해 함께 둘러보아도 좋다”고 말했다.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http://ggoldrord.ggcf.or.kr)를 통해 옛길 걷기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문화재단(031-231-8574~5)이나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43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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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