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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대비 교통혼잡 개선, 파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두 손 맞잡다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는 12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및 파주운정3지구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시장, 김영진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412월로 예정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과 운정3지구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 주변 교통혼잡 개선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도출한 교통대책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전에 반영함으로써 51만 파주시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 주변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교통대책 마련과 환승주차장의 단계별 교통전환 계획 수립으로, 용역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이용자의 교통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개통 및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전후 교통혼잡 최소화와 최적의 대책 마련과 교통상황 점검이라는 공통 목표가 있기에 가능했다.

 

 김영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운정신도시 교통여건 변화에 발맞춘 종합적인 교통 대책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파주시와 상호 협업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호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와 결실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용역 추진 등을 통한 운정3지구의 근본적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중심의 교통선진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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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