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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 확대 시행

파주시는 지난 813일부터 라돈 측정기 25대를 구입해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나 계획보다 신청 접수가 많아 시민 편의를 위해 라돈 측정기 6대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평일에 대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도 대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여 신청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해당 읍··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chk3036@korea.kr) 또는 팩스(031-940-4459)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에 원하는 날짜를 기록하면 된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원활한 대여를 위해 서비스를 확대시행 하는 만큼 시민들이 반납기한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돈이 검출된 침대 매트리스의 수거 절차는 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www.kins.re.kr)를 통해 방사능 차단 비닐을 신청 후 매트리스를 밀봉해 보관하면 해당 침대 회사 측에서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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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엄마 품에 있어요” 엄마의 두 팔이 열 달 아랫배 추어올려 세상 밖 풍경을 마주한다. 아침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붉은 얼굴에 핀 열꽃이 가시기도 전 바람처럼 사라졌던 우리의 아들딸들이 입양인이 되어 파주의 엄마 품 동산을 찾았다. 일찌감치 입양인을 기다리던 파주시민들이 토끼풀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운다. 활짝 웃는 얼굴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포옹이 이어진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단이 한 줄로 늘어서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손에 손을 맞잡는다.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입양인들이 오는 6월 파주시 조리읍 엄마 품 동산에서 치러지는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준비를 위해 모였다. 파주시민과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금속 표면에 유약을 입혀 가마에 구워 만든 750명의 입양인 네임텍을 엄마 품 동산에 있는 돌망태기 조형물에 설치했다. 네임텍에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와 입양 당시의 한국 이름, 그리고 입양된 나라에서 얻은 이름을 영문으로 새겨 넣었다. 네임텍 전시는 한국의 생모와 가족들이 엄마 품 동산을 찾았을 때 자신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엄마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