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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1호선 임시개통해 교통정체 해결

파주시는 시도1호선 북측구간(문발공단~교하삼거리) 4.91.2구간을 이달 20일에 임시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시개통 구간은 지방도359호선의 교하삼거리부터 교하정까지의 4차로 신설구간이며 교차로 3곳과 보행자전용 신호등 2곳이 설치되고 보도 등 부대시설 공사를 병행하기 위해 당분간은 2차로만 운영된다.

 

 시도1호선은 운정신도시 외곽을 순환하는 도로로서 신도시사업의 일환으로 20161230일 착공됐으며 교하취락지역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우회도로 성격인 교하삼거리~교하정 구간에 사업비가 우선적으로 투입됐다.

 

 시도1호선 북측구간 중 잔여 3.7는 기존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구간으로 차량통행을 유지하며 확장해야 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2021년에는 공사가 마무리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임시개통으로 교하취락지역의 출퇴근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잔여 3.7구간도 신속히 공사를 진행해 지역주민과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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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엄마 품에 있어요” 엄마의 두 팔이 열 달 아랫배 추어올려 세상 밖 풍경을 마주한다. 아침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붉은 얼굴에 핀 열꽃이 가시기도 전 바람처럼 사라졌던 우리의 아들딸들이 입양인이 되어 파주의 엄마 품 동산을 찾았다. 일찌감치 입양인을 기다리던 파주시민들이 토끼풀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운다. 활짝 웃는 얼굴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포옹이 이어진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단이 한 줄로 늘어서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손에 손을 맞잡는다.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입양인들이 오는 6월 파주시 조리읍 엄마 품 동산에서 치러지는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준비를 위해 모였다. 파주시민과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금속 표면에 유약을 입혀 가마에 구워 만든 750명의 입양인 네임텍을 엄마 품 동산에 있는 돌망태기 조형물에 설치했다. 네임텍에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와 입양 당시의 한국 이름, 그리고 입양된 나라에서 얻은 이름을 영문으로 새겨 넣었다. 네임텍 전시는 한국의 생모와 가족들이 엄마 품 동산을 찾았을 때 자신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엄마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