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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파주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2018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는 29~214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소와 213~214일 파주시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사과, , 전통주, 인삼가공품, 버섯, , 차류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파주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50여종이며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업인의 판로 제공으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매년 설맞이, 추석맞이로 개최되며 지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행사에도 많은 소비자들의 성원으로 13천만원 가량의 판매 성과를 얻으며 지역농가소득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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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엄마 품에 있어요” 엄마의 두 팔이 열 달 아랫배 추어올려 세상 밖 풍경을 마주한다. 아침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붉은 얼굴에 핀 열꽃이 가시기도 전 바람처럼 사라졌던 우리의 아들딸들이 입양인이 되어 파주의 엄마 품 동산을 찾았다. 일찌감치 입양인을 기다리던 파주시민들이 토끼풀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운다. 활짝 웃는 얼굴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포옹이 이어진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단이 한 줄로 늘어서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손에 손을 맞잡는다.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입양인들이 오는 6월 파주시 조리읍 엄마 품 동산에서 치러지는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준비를 위해 모였다. 파주시민과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금속 표면에 유약을 입혀 가마에 구워 만든 750명의 입양인 네임텍을 엄마 품 동산에 있는 돌망태기 조형물에 설치했다. 네임텍에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와 입양 당시의 한국 이름, 그리고 입양된 나라에서 얻은 이름을 영문으로 새겨 넣었다. 네임텍 전시는 한국의 생모와 가족들이 엄마 품 동산을 찾았을 때 자신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엄마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