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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인식개선 위한 협약 체결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주민의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1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파주보건소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파주시의사회 파주시약사회 파주교육지원청 파주경찰서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영대학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각 기관 간 상호 협약을 통하여 아동·청소년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유해 약물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홍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2년도 마약류범죄백서에 따르면 국내 마약류 사범 중 20·30대 비중이 202156.8%로 처음 50%를 돌파한 이래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NS 등의 보급으로 마약류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에 따른 것이며, 특히 10대 마약류 사범도 481(2.6%)으로 역대 최대치를 보이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 4파주시 마약류 및 유해 약물의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들에게 마약류 및 유해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마약 등 유해 약물 중독자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조례 제정에 이은 협약으로 관내 유관기관들의 협력체제가 갖춰지면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노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러한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마약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의지를 높여 사회복귀를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948-8004 www.pajuacc.com) 또는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464)로 하면 된다.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1342)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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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비판 펼침막 자진철거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가 파주시의 집결지 폐쇄에 항의하는 펼침막 100여 개를 12일 오전 자진 철거했다. 집결지의 이러한 변화는 최근 주민들로 구성된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위원장 박동훈)가 발족하면서이다. 도로 곳곳에 무질서하게 걸어놓은 파주시의 집결지 폐쇄 홍보 펼침막 등이 청소년 교육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결지도 지역 활성화에 동참하는 뜻으로 환경 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추벌 집결지 사람들은 파주시의 갈곡천 가림막 철거에 항의하는 펼침막 30여 개를 시작으로 집결지 중앙의 거점시설에 반대하는 펼침막, 성노동자의 생존권 문제와 인권침해 중단을 요구하는 펼침막 등 100여 개를 자진철거했다.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반대를 주도하고 있는 한우리부녀회 이계순 회장은 “그동안 마을(집결지)을 지키기 위해 성노동자와 업주, 시민단체 등이 파주시에 대항하는 현수막을 건물마다 내걸었는데 미관상 그렇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게 우리로서는 최소한의 항의 표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둔 것이다. 그런데 파주시가 마을 바깥에 걸어놓은 현수막 구호가 낯부끄럽다는 주민들 얘기가 있었고, 요사이 파주시의 여행길 걷기와 올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