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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코로나 포토제닉] 접종센터에 빵 터진 ‘대왕 구루프’




청소년 백신 접종 이틀째인 20일 아침 금촌 시민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대왕 구루프를 머리에 이고 등장한 여학생에게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쏠렸다. 2층 보호자석에 앉아 있던 어른들이 웃음 반, 걱정 반이다.




 구루프 소녀는 주변의 시선과는 달리 여유만만이다. 친구들로 보이는 학생들도 전혀 개의치 않는 눈치다. 오히려 대왕 구루프는 긴장감이 배어 있는 예방접종센터에 웃음과 활력을 선사했다. 대왕 구루프는 문산고에서 왔다고 했다.




 이날 파주시 고3 학생과 교직원 접종자는 총 1,084명으로 금촌센터(문산고, 금촌고)에서 584명, 운정센터(동패고)에서 500명이 접종했다. 그리고 50세 미만 교차 접종과 자율접종 등을 포함하면 총 1,604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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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연풍주민은 사람취급 안 해요”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가 11일 오후 연풍2리 사무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으로 추대된 박동훈(65) 씨는 수락 인사에서 “나는 65년 전 연풍2리 양계장집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우리 연풍리에는 미군이 주둔하면서 문산, 금촌은 물론 서울의 명동보다 경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파평, 적성보다 더 낙후되지 않았습니까? 게다가 최근에는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를 없앤다고 동네방네 난리를 쳐 우리 연풍리 전체가 전국에 윤락가로 소문이 났습니다. 이게 지역에 도움이 되는 행정입니까? 대책위를 벌써 만들려고 했지만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를 없애겠다고 해 오해를 받을까봐 추진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주민들이 뒤늦게 대책위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또 “낙후된 연풍지역을 살려보려고 재개발을 시작한 지 10여 년이 됐습니다. 재개발 동의를 받으려고 땅주인을 찾아 제주도를 수차례 갔고, 심지어 미국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 연락을 해 동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재개발이 어떤 상태입니까? 재개발이 잘 되면 성매매집결지도 자연히 없어질 일인데 왜 파주시가 전국에 소문을 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민들이 똘똘 뭉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