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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무건리훈련장 갔다가 혼쭐난 시의원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성철) 소속 행정사무감사 위원들이 11일 무건리훈련장의 포사격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는 법원읍 웅담1리 마을회관을 찾았다. 주민들은 여기 의원님들이 나오셨는데 솔직히 우리는 불만이 많다. 주민들 모아놓고 의견을 듣는다고 실제 좋아지는 게 눈곱만큼도 없는데 이걸 뭐하러 합니까?”라고 성토했다.

 

 주민들은 웅담리는 군인들 때문에 동네가 발전을 못 하고 있다. 오죽하면 지난번에 시장님한테 우리가 차라리 마을을 떠날 테니 이주단지를 만들어 달라고 얘기했다. 웅담리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폐허가 되는 이유가 훈련장 영향도 있지만 군부대가 너무 많은 게 원인이다.”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우리가 육군 제1군단장한테 이렇게 말했다. 장성급들이 여기(웅담리) 와서 사격 소리를 들어보는 등 한 달만 생활을 해보고 그런 다음 주민들하고 대화를 하자. 저기(무건리훈련장)서 사격하면 진동으로 웅담초교 앞에 세워져 있는 차에서 경보음이 울릴 정도이다.”라며 시의원들에게 확실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시산업위원들은 주민들의 비판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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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대책위 강경 투쟁 선포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풍리 주민들로 구성된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와 전국철거민연합 등 200여 명은 8일 파주시청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갖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강제 철거와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투쟁선포식 발언에서 “우리 연풍리 주거 세입자들은 용역 깡패를 동원한 김경일 시장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강제 폐쇄 정책으로 인권과 재산권, 생존권이 침해되고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속절없이 길거리로 쫓겨나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만 할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우리도 대한민국 기본권인 주거와 생존권을 부여받은 국민이다. 파주시청이나 경찰서 그 누구 하나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는 냉혹한 사회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죽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작나무회 회원 콩심 씨도 발언에서 “대추벌에서 20년간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다. 미래에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다. 김경일 시장이 나의 삶의 터전을 없애겠다는 것이었다. 이곳 대추벌은 주택재개발조합 승인을 받은 곳이다. 파주시장은 자신의 업적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