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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손배찬 “의장 연임 희망... 이후 더 이상 정치 안 해”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이 후반기 의장직에 다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의장 연임 이유가 다음 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것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시장은 물론 시도의원 등 어떠한 선거에도 나가지 않겠다며 사실상 정치 은퇴를 선언했다.

 

 손배찬 의장은 5월 2일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을 만나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파주시의회 발전을 위해 벌여놓은 정책 등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를 완성하기 위해 후반기 의장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손 의장은 또 내가 의장 연임을 희망하는 것에 대해 다음 지방선거 때 파주시장 출마를 위한 계산된 포석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의장 연임 이후 파주시장은 물론 시도의원 등 어떠한 선거에도 나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손 의장은 파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전반기 때 여야가 합의했던 게 있다. 3선의 안소희 의원에 대한 예우가 그것이다. 이것은 의장 선거의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원칙대로 하는 게 맞다.”라고 말해 미래통합당의 부의장 연임에 반대하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비례대표 출신 의원에게 지역구를 물려줄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손 의장은 그건 내가 논하거나 약속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나보다 더 위에 있는 분들이 여러 방식으로 평가를 해 결정할 문제이다. 그리고 다음 지방선거 때는 이미 정치를 떠나게 되는 사람이 공천에 관여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손배찬 의장은 최종환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3년차에 접어든 최종환 시장의 시정 방침은 철저하게 시민 중심적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코로나19’ 등 비상 상황에서도 선제적 대처를 하는 등 차분한 자세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했다. 특히 파주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아주 명확하게 그려놓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손 의장은 파주시의원 임기를 마친 후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파주시 체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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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이 운정신도시 등 파주지역 단수 사태와 관련 김경일 시장의 초기 지휘 공백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지 않은 책임을 지적하며 김 시장의 9시간 행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답변에 앞서 “존경하는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의원은 지난 8일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김경일 시장을 출석시켜 단수 사태 첫날인 11월 14일 오전 9시 18분부터 오후 6시 대면보고까지 9시간 동안의 행적과 4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단수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현장을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유가 무엇인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단수 사태 발생 시각은 11월 14일 오전 6시다. 파주시가 상황을 인지한 오전 9시 18분부터 9시간 동안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파주시장이 어떠한 구체적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두 차례에 걸친 환경국 질의를 통해 알게 됐다. 특히 오후 6시 전후 대면 보고에서 어떤 지시를 내렸고, 이런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방문해 심각성과 긴급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그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가동하는 것인데 현장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