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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오토바이도 소독해야 돼요?




아저씨 그냥 지나가시면 안 돼요. 바퀴달린 건 다 소독을 하고 이름을 적으셔야 해요.” 태풍이 제주도에 상륙한 22일 파평면 늘노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통제초소를 슬쩍 지나가려는 음식배달 오토바이를 방역 담당 직원이 불러세웠다. “아니 아까도 했는데 또 해? 벌써 몇 번을 하는 거야.” 음식배달원이 웃으면서 말했다.

 

 파평면 장파리 농로에 설치된 방역 통제초소는 악명(?)이 높다. 방역 경계선을 단 한 발자국이라도 넘게 되면 무조건 소독을 하고 인적사항을 남겨야 한다. 오토바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외국인이 운전하는 차량 역시 여권에 기재된 이름과 연락처를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파산서원 근처에 있는 통제초소의 경우, 행선지와 목적을 밝힌 후 농장 출입이 아니면 자동차 바퀴만 소독하는 것으로 통과할 수 있다.

 

 적성면 장현리 초소도 만만치 않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차량은 모두 돼지열병 방역 소독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마을에서 나오는 차량은 기록만 받고 있다.

객현리 통제초소 역시 소독을 받아야 마을 진출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광탄면 마장리의 경우, 농장 출입이 아닌 일반 차량은 소독을 하지 않는다. 그냥 마음대로 들락날락 할 수 있다. 통제초소 관계 공무원은 파주시청 본부로부터 업무지시를 그렇게 받았다고 했다.

 

 그럼 소독은 물론 인적사항까지 확인하는 통제초소는 어디로부터 업무지시를 받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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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주다』에 참석한 우리도 짓밟아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업주가 펴낸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정치인을 두고 일부 파주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비판한 것에 대해 출판기념회 진행과 축사를 한 운동권 인사들이 ‘우리도 짓밟으라’는 입장문을 파주바른신문에 보내왔다. “우리는 이계순 자서전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축하해준 사람들입니다. 이 행사와 관련 일부 파주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을 비판했습니다. ‘공개 질의 및 성명서’라는 기자회견문을 보면 파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성매매가 불법인데 그 불법의 현장을 찾아간 것은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습니다. 누가 보아도 이 회견문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휘한 김경일 시장의 민주당 공천을 돕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공직자가 될 사람은 불법 현장을 일부러라도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그 자리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발걸음을 하지 않은 예비 후보들이야말로 시민보다는 자신의 공천을 준 윗사람을 떠받들 게 뻔합니다.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는 대화의 장이었습니다. 성매매집결지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